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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8

불안한 아이 타고난 능력과 노력 아이가 똑똑하다고 모든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며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또래 친구들보다 뒤처질 수도 있다. 아이들은 타고난 능력이 때때로 노력을 앞선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어떤 아이들은 숙제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리지만 다른 아이들은 15분 만에 숙제를 끝낸다. 처음 해보는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시즌 내내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가 계속해서 노력하는데도 또래 친구들을 따라잡지 못하면 그 아이는 현실에서 표류한다. "노력하면 성공한다"라고 말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성공에 대한 기대 아이들은 왜 불안할까? 대부분의 똑똑한 아이들은 다른 것을 잘하기 때문에 이번 일도 잘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이런 아이들은 능력을 타고난 분야에서는 연.. 2024. 1. 20.
불안해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방법 또래보다 생각이 빠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런 아이들의 생각은 남다르기 때문에 부모는 양육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아이가 똑똑하고 나이보다 영리하지만 스스로 감당 못할 두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다. 아이는 부모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을 하며 부모가 그 나이였을 때보다 생각이 앞서 있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너무 빨리 받아들여서 부모가 따라가기 버겁기도 하다. 아이들의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불안을 다스리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친다'라는 목표를 세우면 부모는 상황이 나아질 무언가를 찾게 된다. 아이를 고치려고 할 때 부모는 아이에게 만족스럽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불안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아이들은 스스로 해.. 2024. 1. 20.
아기의 정서 건강 정서 건강으로 가는 관문 - 신뢰 아기의 정서는 처음에는 여러 가지 울음을 통해 부모와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순수한 감정으로 표현된다. 아기는 의사소통과 접촉을 통해 점차 부모에게 애착을 갖는다. 아기가 옹알이를 하는 것은 부모를 참여시키고 연결을 유지하기 위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학자들은 이것을 '원시 대화'라고 부른다.) 사회적이고 정서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최소한 두 사람이 필요하며, 그래서 엄마의 반응이 중요하다. 엄마가 아기의 미소와 옹알이에 화담을 하거나 울음을 달래줄 때 아기는 엄마가 자신을 위해 옆에 있다는 것을 알고 신뢰감을 갖게 된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아기의 울음은 엄마가 반응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의미다. 많은 연구들은 아기를 방치하면 결국 울기를 멈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4. 1. 19.
아기의 분리불안 2-2 4개월에서 8개월까지 위쪽의 변연계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뇌의 기능이 비약적으로 발달한다. 아기는 익숙한 얼굴이나 장소, 물건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활발히 하며 다른 아기들에게 관심을 보인다. 애완동물에게 호기심을 가지며, 투정과 눈물보다 기쁨과 웃음이 많아지고, 울음뿐 아니라 얼굴 표정과 옹알이로 감정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아기의 정서 활동은 이제 좀 더 복잡해진다. 어떤 아기는 이때 벌써 감정을 조절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낮잠을 잘 때 약간 칭얼거리다가 노리개젖꼭지를 빨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담요를 끌어안고 혼자서 잠이 든다면, 이미 스스로 위안을 하고 감정을 진정시키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아기는 다른 정서의 발달과 동시에 자신을 위안하는 법.. 2024.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