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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불안해하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방법

by 골드미스트 2024. 1. 20.


또래보다 생각이 빠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런 아이들의 생각은 남다르기 때문에 부모는 양육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아이가 똑똑하고 나이보다 영리하지만 스스로 감당 못할 두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다. 아이는 부모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을 하며 부모가 그 나이였을 때보다 생각이 앞서 있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너무 빨리 받아들여서 부모가 따라가기 버겁기도 하다.


아이들의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불안을 다스리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친다'라는 목표를 세우면 부모는 상황이 나아질 무언가를 찾게 된다. 아이를 고치려고 할 때 부모는 아이에게 만족스럽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불안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아이들은 스스로 해낼 힘을 얻는다. 무조건 빠른 해결책이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것이다.


부모가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방법을 제시해 주면 아이의 불안은 눈에 띄게 좋아진다. 이 말이 아이를 불안에서 구하거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뜻이 아니다.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더욱 독립적인 아이가 되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는 결국 스스로 두려움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경계선을 정해 아이가 그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아이는 스스로 불안을 제어할 수 있다.


똑똑하다의 새로운 정의


똑똑하다는 말을 들으면 의사나 변호사, 고등학교 수석 졸업생이 떠오르는가? 고등학교를 중퇴한 아이들이 어쩌면 대학졸업생보다 더 똑똑할 수 있고, 기업 ceo의 집을 수리하는 배관공이 ceo보다 더 똑똑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대체로 '지능'을 오직 한 가지 지능과 맞바꾼 성과라고 생각한다.

20년 전에 당신이 똑똑했다면 대학을 졸업해서 사업가나 변호사, 의사가 되어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인 현재 몇몇 똑똑한 사람들은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도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세계를 여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지능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누구도 보지 못한 것을 생각하는 힘으로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 이제 세상은 학위나 졸업 점수로 똑똑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많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평범한 아이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는 잘 모른다.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거나 학교 성적이 우수하면 아이의 재능은 객관적인 증거를 갖는다.

똑똑하다 = 생각이나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능력

생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능력이란 생각, 기술, 개념 등을 완전히 새롭게 생각하는 힘이다. 생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능력을 갖춘 똑똑한 아이들은 준비가 안된 채로 세상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런 상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아이들은 매년 더 똑똑해지고 지능이 높아져서 똑똑한 아이들의 사고력은 점점 향상되기 때문이다.


플린 효과 : 신세대의 IQ는 언제나 구세대보다 높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어릴 때보다 더 똑똑할까? '플린 효과'를 발표한 제임스 R 플린에 따르면 미국 아이들의 평균 지능은 10년마다 3점씩 상승했다고 한다. 플린은 지능이 학교 교육, 학업 활동, 개인 과외 여부에 상관없이 상승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천재'라 불릴 정도로 점수가 높은 사람은 지난 세대보다 20배 이상 증가했고 플린은 이러한 현상을 "간과해서는 안될 엄청난 문화적 르네상스"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지능이 상승했든, 단순한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됐든, 저명한 사람들이 밝혀낸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발견은 우리가 남다른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요즘 아이들은 부모보다 더 똑똑하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와 논쟁을 벌여서 이기고 새로운 인터넷 정보를 찾아내며 부모가 했던 모든 말을 기억한다. 부모들은 계속해서 말한다. "아이를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아이가 너무 앞서나가요. 제가 그 나이 때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히 뭔가 잘못됐어요." 실제로 더 똑똑해진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어릴 때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해낸다.


일곱 가지 지능


심리학자와 연구원들은 50년 넘게 지능의 정의를 놓고 논쟁을 벌여 왔다. 그리고 1983년 하워드 가드너는 다중 지능 이론을 정립했다. 가드너는 지능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한 학업 성취도 평가만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곱하기를 쉽게 배우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반드시 똑똑하다고 할 수 없다. 배우는 속도는 느려도 단순히 구구단을 잘 외우는 아이보다 더 높은 수학적 지능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드너의 일곱 가지 지능


1. 언어적 지능 : 글 또는 말로 표현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때 언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 (예 : 셰익스피어)
2. 논리-수학적 지능: 개념과 상황의 관계 및 패턴을 인식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계산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예 : 아인슈타인)
3. 시각-공간 지능 : 이미지를 생각해 내고 공간적 위치를 인지하는 능력 (예 : 피카소)
4. 음악적 지능 : 표현의 도구로서 음악을 사용하는 능력. 음악적 지능 발달한 사람은 리듬, 멜로디, 음높이에 민감하다.
5. 신체-운동학적 지능 : 자신의 몸을 표현의 수단으로 능숙하게 사용하며 몸을 이용해 창작하거나 물건을 다루는 능력 (예: 마이클조던)
6. 대인관계 지능 : 남들과 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반응하는 능력 (예 : 오프라윈프리)
7. 자기 이해 지능 : 자신의 능력, 동기부여, 목표, 감정 등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 (예 :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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